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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후기 - 2일차(치핵4도) 휴식기

일상

by 나바보아니다 2021. 6. 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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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2일차 평소라면 자고있을 시간에 조식이 나와서 깼어요

아침으로나온 떡국! 맛있지는 않았지만 빨리 나아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먹었어요

밥이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래도 많이 먹었네요

어제 아파서 죽을거같았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통증이 전혀 없어졌어요

통증이 사라지고나서 병원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병원이 이쁘다는생각을 많이 했어요

1인실에만 있다는 좌욕기에요

전원버튼을 누르면 40도까지 물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고 40도가 되어서 작동버튼을 누르면 좌욕기에 물이 채워지고 물다채워지면 4분동안 버블이 올라오면서 좌욕을 할수있어요

수술하고나서 환자를 병실까지 옮겨주는 병원침대에요

약간 묵직하고 불편한건있었는데 무통주사에 약에 진통제성분이 있어서 그런지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

이제 좀 살거같으니깐 병원 근처 편의점도 다녀오고 담배도 피러 왔다갔다 하고 블로그로 치질수술 후기도 시작했어요

조금 걸리는게 있다면 치질수술후 아직 첫변을 보지 못했다는거...

사진에 아줌마표정이 너무 현실적이네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엄청하고 치질수술 후기를 하도 많이 찾아봐서 첫변볼때 칼이나오는 느낌이라는데 수술후 가장아플때라고 들었어요

밥을 많이먹고 해도 변이 안나와서 편의점에서 파스퇴르 쾌변사과맛 세개를 하루에 다먹었는데도 신호가 안오더라구요

약간 불안하기도한데 한편으로는 수술했다는거 자체가 너무 뿌듯하고 하루만에 통증이 사라지니깐 생각보다 힘들지 않네 라는생각이 들기도 한 하루였어요

자려고 하다가 12시가넘어서 결국 신호가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면도칼 수십개가 항문에 박힌것같은 느낌ㅠㅠ

© 8385, 출처 Pixabay

생각보다 통증이 엄청오래가진않았어요

1~2시간정도??

무통달고 진통제주사맞고 약먹고 하니깐 참을만 하더라구요

첫날이 너무 아팠어서 이정도는 통증도 아닌거같다는생각과 내일이면 퇴원할수있다는 생각에 기분좋게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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